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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열대야 발생 역대 2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각양각색 효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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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열대야 발생 역대 2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각양각색 효과 보기'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6.08.0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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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열대야 관련 뉴스. <사진출처=MBC 뉴스 캡쳐>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1994년 이후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수가 역대 2위를 기록해 대중들의 이목을 모았다.

기상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늘(7일)까지 서울의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모두 15일 동안 발생해 서울의 역대 열대야 발생 2위라고 전했다. 또한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1994년부터 2015년까지 열대야 발생 일수가 평균 13.8일로 2배 정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열대야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차량과 아스팔트 도로가 많은 대도시의 '열섬현상'은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체감온도가 최소 2도 이상 올라가는 열기를 내기도 한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실외기의 열기도 이런 '열섬현상'에 일조한다고.

무엇보다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일 고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사망 위험과 온열질환 발생이 모두 높아지기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잔디보다는 나무가 있는 숲을 찾는 것이 열기를 식히는 데 더 효율적이며 지붕이나 건물 외벽 등을 하얗게 칠해 '쿨루프'로 만드는 것도 일종의 방법이다. 

또한 서울 열대야 발생 역대 2위에 등극되고 소방방재청이 지난 5월부터 8월 초까지 온열질환으로 8백9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힌 만큼 건강에 유의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였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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