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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국내 복귀, "컨디션은 올림픽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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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국내 복귀, "컨디션은 올림픽과 동일"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2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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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엔 평창올림픽위한 해외활동과 5월엔 아이스쇼 예정

피겨 퀸 김연아(20, 고려대) 가 20일 귀국을 시작으로 한국일정에 나선다.

▲ 김연아 선수(사진=올 댓스포츠 김연아 홈페이지)
오는 21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가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아 취소되면서 19일 일본으로 출국예정이었던 김연아는 행보를 국내로 돌리고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도쿄 세계선수권대회가 대지진으로 취소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온 김연아(고려대)가 지금까지 훈련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이날 인천공항 2층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서 “심리적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올림픽 때와 비슷한 컨디션으로 끌어올렸다.”고 본인의 심리상태를 전했다.

김연아는 새로운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의 훈련을 통해 “올림픽 시즌 후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여서 심리적으로 힘들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이 올라와 높은 완성도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쇼트프로그램 '지젤'과 프리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를 준비했다. 도쿄대회는 무산됐지만 김연아는 아이스 쇼를 통해 팬들 앞에 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5월 아이스쇼에서 '지젤'과 새로 준비한 갈라 프로그램을 공연할 예정이며 또 10월 아이스 쇼 때 '오마주 투 코리아'를 아이스 쇼 버전으로 다시 작업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오는 5월 6일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 를 위한 연습에 돌입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4월 3일 영국 런던으로 가 국제스포츠어코드에 참가, 5월(18~19일)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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