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KNS뉴스통신] 알 카에다와 10년간 전투를 벌여온 미국에 또 한 번의 끔찍한 테러리스트 공격이 “여전히 큰 가능성으로 남아있다”고 레온 파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이 7일 밝혔다.
파네타 국방장관은 9.11 공격이 벌어졌던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한 뒤 최근 몇 달간 오사마 빈라덴을 비롯한 알 카에다의 수뇌부 중 여러 명이 포획되거나 사살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9.11 국립기념공원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의 면담 중 미국은 반드시 알카에다의 또 다른 성공적인 공격 위협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이외에 존재하는 알 카에다의 ‘매듭’들이 가장 위험하며 “예멘이 최고 순위에 올라가 있다”고 밝혔다.
서진영 기자 minkyst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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