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7일자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영광군 해역을 비롯한 전라남도 일원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부터 8월 사이에 우리나라 해역에 출현하는 가장 흔한 해파리로, 유체와 성체가 국지적으로 대량 출현할 때 주의보가 발령된다.
특히, 낙월면 안마도 주변 해상에서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보름달물해파리가 발생하고 있다며, 조업하고 있는 어선들의 사전 예방을 강조하는 등 전라남도와 해양수산과학원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휴가철 해수욕장 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독성 해파리로 인한 많은 해수욕객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해파리 주의보 발령사항 전파와 해파리 구제 사업을 위한 국비지원 요청 등 신속한 구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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