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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9개지역 특화산업 중심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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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9개지역 특화산업 중심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린 기자
  • 승인 2016.07.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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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내실화 및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9개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27일) 밝혔다.

9개 지역 특화산업은 경남(항공·우주, 해양·조선), 경북(해양·자원), 대전(과학), 울산(자동차·3D프린팅, 전남(에코에듀테인먼트), 전북(탄소산업·3D프린팅), 충남(생태), 충북(방송·문화예술), 대구(섬유·패션)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수준 높은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245회 운영되며 총 2만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등 43개 기관이 지역별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교육부와 각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지난 6월 3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각 지역별 컨소시엄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 지원을 위해 현장직업체험 및 견학, 학과체험,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종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북(방송·문화예술, 241명 참여), 15일 경북(해양·자원, 21명 참여), 20일 전남(에코에듀테인먼트, 22명 참여)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서 학생 및 교사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교육부 이 영 차관은 지난 26일 울산지역 프로그램 운영 대표기관인 울산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이 차관은 “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수준이 높아질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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