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경은 항해중 연료 고갈로 표류중이던 선박을 구조했다.
2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 19분경 완도군 신지도 남방 1마일 해상에서 선박A호(4.53톤, 연안자망, 승선원 1명)가 연료고갈로 표류중이라며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신고를 접수와 함께 즉시 50톤급 경비함정 P-56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오후 3시 50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선장 A씨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B호를 안전하게 완도항으로 예인을 실시했다.
선장인 김모씨는 전남 고흥 녹동에서 A호를 매입 후 완도항 입항 중 완도군 신지도 해상에서 연료고갈로 인해 항해가 불가하여 전남 112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하게 된 것이다.
김상배 완도해경 서장은 “표류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바다에서 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완동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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