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와 2기로 나눠 울릉도, 독도, 포항, 경주 일원의 역사 문화 탐방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19일부터 독도 역사 문화 탐방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응해 교원의 독도 교수 역량을 강화, 학생들의 독도 영토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청 독도교육 담당자 14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독도 역사 문화 탐방 연수에서는 독도를 탐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발표와 토의를 강화하고, 독도 역사 문화 연수, ‘현장에서 독도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수업 연수, 독도 골든벨 자료 연수, 울릉도의 역사와 지리, 천년 고도의 향기 경주에 대한 문화 강의와 수업 실천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교원에 대한 독도교육 연수를 강화하여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겠다”며 “특히 독도 교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영토 주권의식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독도교육을 강화의 일환으로 도내 초6, 중3, 고1 학생들에게 독도교육 교재 보급을 비롯해 여수, 순천, 나주, 화순, 해남, 무안교육지원청을 독도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김필수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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