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가 주요 공사 시행을 앞두고 계약심사를 통해 총 11억 600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 까지 시가 발주한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 용역 등을 발주하기에 앞서 사업부서 등이 제출한 설계도서를 검토해 단가 적용, 불필요한 공종 등을 조사․분석해 적정한 원가로 사업비를 조정했다.
또한 서류검토와 함께 현장조사를 병행해 낭비요인을 차단하는데 주력 했다고 양산시는 설명했다.
특히, 민간보조사업도 사업자가 신청할 경우 계약심사를 통해 재정절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안종학 감사관은 “불요불급한 예산의 절감뿐만 아니라 과소 가격으로 산정된 사업은 정상가격으로 심사 조정하여 건전한 경제활동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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