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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희망사천택시 확대 등 개선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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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희망사천택시 확대 등 개선책 마련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6.07.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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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5일 오전 11시 곤양면 서부사회복지관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희망사천택시 이용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사천택시 이용자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희망사천택시 확대 등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중교통 정책수립 시민토론회’ 때 교통 전문가와 시민들로부터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희망택시 실제 이용자 및 관계자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마련됐다.

‘희망사천택시’는 민선 6기 송도근 사천시장 공약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마을회관에서 정류장까지 1Km이상 떨어져 시내버스 이용이 어렵고, 10가구 이상 거주하는 마을로 곤양면 포곡마을, 곤명면 용산․작팔․구몰․만지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하여 올해 1월 서포면 조도마을과 구랑마을 등 2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운행하고 있다.

송도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 희망사천택시 운영에 따른 현실적인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희망사천택시가 앞으로도 대중교통 약자를 위한 대체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들은 “희망사천택시가 벽지지역 등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과 함께 체감도 높은 시책”이라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마을도 운영 확대와 이용권을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 분석 결과를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8월중에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이 마무리 되면 용역 결과와 해당 읍면동의 의견을 모아 타당성 있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행 확대를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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