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 뉴스통신=천미옥 기자] 문경시는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일반도시민 및 대기업·공기업 임직원,군 전역 예정간부 등을 대상으로 총10회에 걸쳐 375명을 초청해 귀농·귀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행사 참여자 중38세대가 이미 문경으로 귀농귀촌하였으며,나머지 참여자와 그의 지인들 상당수가 문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문경시는 본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활성화는 물론이고 문경시를 널리 홍보하고문경사과와 오미자를 비롯한 문경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기회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6월 실시한 군 전역예정간부 귀농귀촌체험교육 참여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문경시의 지리적 여건과 귀농귀촌프로그램에 대해 참여자의96%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이들 중83%가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에 대한 이미지와 호감도가 상승되었고 앞으로 문경으로의 귀농귀촌을 적극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문경시의 이 같은 차별화 전략이 알려지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천안연암대학교에서 자체 운영하는 귀농·귀촌현장체험 과정을 문경에서 운영키로 했으며, ‘KBS 6시 내 고향’프로그램에서도 재능기부관련 취재를 협의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고윤환 문경시장은 “참여자들이 전원마을에 관심이 많아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2차 분양시 모든 참여자에게 연락을 취해 입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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