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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안심택배보관함 추가 설치 “안심하고 택배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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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안심택배보관함 추가 설치 “안심하고 택배 받으세요”
  • 권대한 기자
  • 승인 2016.06.2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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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동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최근 택배를 가장한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혼자 사는 여성 등은 택배를 받을 때도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이와 같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는 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구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마장동에 안심택배보관함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마장동 성동생명안전배움터(성동구 마조로11길 6) 입구에 설치된 안심택배보관함은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와 연계해 운영중인 이 보관함은 총 16칸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기도 다양해 크고 작은 택배를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택배를 신청할 때 물품 수령 장소로 안심택배보관함을 선택하면 된다.

택배기사는 보관함에 물품을 배송한 뒤 주문자에게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보관함 번호, 인증번호를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한다.

택배 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주민은 48시간 내에 해당 보관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24시간 언제나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현재 성동구 내 안심택배보관함은 왕십리2동 이든아이빌(왕십리로21라길 11), 성수1가2동주민센터(왕십리로5길 3), 용답동주민센터(용답중앙23길 20)에 설치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성동구는 마장동 추가 설치를 시작으로 송정동과 성수2가1동에도 7월 안에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총 6개소에서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고영희 보육가족과장은 “택배관련 범죄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물품 분실이나 택배직원을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없어 여성 뿐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권대한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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