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상기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광주광역시는 가전 협력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오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KOTRA,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대기업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따라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가전 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그동안 광주전남 KOTRA 지원단은 동남아, 중국, 중동 등 30개 무역관을 통해 해외바이어를 물색하는 등 초청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4월에는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잠재바이어를 1차적으로 발굴하고, 이번에 해당 바이어를 초청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방중기청과 광주시는 바이어 초청 비용, 상담회장 임차료, 통역비 등 수출상담회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 스리랑카, 호주 등 5개국 9개사 바이어가 참가하고, 냉장고, 제습기, 피부미용기, 난방기기, 플라스틱 사출 금형 등 광주가전 협력기업 등 20개사가 참여해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펼친다.
또한, 바이어들은 삼성 등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기업들의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은 “광주시와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상담회가 대기업 생산라인의 해외이전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형 광주전남 KOTRA 지원단장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가전 협력사들이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서상기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