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대형버스주차장 운영 "서울 핫플레이스로 거듭난다"
상태바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대형버스주차장 운영 "서울 핫플레이스로 거듭난다"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6.06.27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성동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성동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마장축산물시장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마장축산물시장은 수도권 축산물유통의 60~70%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최신시설의 축산물전문 도·소매 시장으로 연간 200만 명이 다녀 가는 인기 시장이다.

상인 스스로가 시장 환경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도 시장의 발전에 한 몫 하기도 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마장축산물시장 내 정육식당 등이 외국잡지에 소개되는 등 유명세를 타면서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연간 12만 명이 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되기도 하면서 제 2의 도약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주차장 시설의 부족 등으로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성동구는 편리한 시장 이용을 위해 마장축산물시장 대형버스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7월부터 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축산물시장뿐 아니라 관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화사업 추진 및 시장 이용 시 주차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2015년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사업예산 15억 원(국·시비 포함)을 확보하는 등 시장 환경 개선 준비를 시작해 왔다.

이를 토대로 마장축산물시장 옆 청계천 도로변에 대형버스 9대가 주차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고, 2015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올 7월1일 개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는 주차장 운영으로 단체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한결 줄어들어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차장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시간당 3000원으로 2시간 초과 시 5분당 500원이 추가된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