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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구분회계제도' 시행…사업단위별 '독자적인 재무정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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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구분회계제도' 시행…사업단위별 '독자적인 재무정보' 분석
  • 석동재 기자
  • 승인 2016.06.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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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노선별.사업별 등 재무건전성 강화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경영성과를 산출, 경영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는 내달(7월) 부터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구분회계제도를 시행한다.

'구분회계'는 각 사업부문별로 재무제표를 구분, 산출하는 제도로 자산.부채의 효율적 관리와 손익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이번 구분회계제도 도입과 관련해 공사 재정예산 이동렬 실장은  "기존회계제도는 공사 전체에 대한 재무제표만 산출하던 재무정보에 대한 전략적 해석에 한계가 있었지만, 구분회계제도를 통해 사업단위별로 독자적인 재무정보 분석을 가능 하게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업단위를 운송사업, 부대사업, 건설사업 등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운송사업과 광고.임대등 부대사업은 1~4호선 호선단위로, 건설부문은 1호선 연장 다대구간, 사상-하단선, 노포-북정선 등 건설구간별로, 구분회계정보 산출체계를 구축해 자산, 부채, 수익, 비용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오늘(27일)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 도입되는 구분회계제도를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와 더불어 경영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방공기업 부채관리 강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건강한 재무구조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구분회계 전산시스템을 구축, 구분회계 도입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행했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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