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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열린 도서관 동네방네’ 운영…“지역 시설 도서관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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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열린 도서관 동네방네’ 운영…“지역 시설 도서관으로 탈바꿈”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6.06.2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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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성동문화재단>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성동문화재단은 지역 시장 등를 위한 ‘열린 도서관 동네방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열린 도서관 동네방네’는 지역공동체의 크고 작은 시설들을 개조해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성동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단체 도서대출과 독서프로그램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뚝도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던 작은 카페는 도서 약 300여 권이 비치돼 아기자기한 북카페로 탈바꿈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동구 내 도서관 4곳은 지난 4~6월에 걸쳐 지역공동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동구립도서관은 (사)루트임팩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노베이터스 라이브러리, 금호도서관은 금남시장, 용답도서관은 용답동 마을공동체 행복공감, 성수도서관은 뚝도시장과 각각 열린 도서관 운영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은 도서기증, 단체 도서대출, 다독상 시상, 지역공동체 특성을 살린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 열린 도서관 이용자들의 독서생활을 지원하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지역공동체는 협약을 계기로 도서관 홍보, 재능기부자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문화재단 이사장은 “일상이 바빠 도서관을 찾아갈 수 없는 지역공동체 일원들과 시장상인들에게 도서관에 찾아갈 필요가 없이 간편하게 도서를 접하고 언제든지 지적 문화혜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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