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용호 기자] 한국해양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환동해 해양 물류루트 탐험’이 본격화 된다.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정체성 확립 및 부산시민의 해양문화 확산, 해양사상 고취 등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광역시는 24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환동해 해양 물류루트 탐험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실습선 제공, 안전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진행 업무를 담당하고 부산시는 탐험대 총괄 기획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탐험대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23명, 부산시민 24명, 한국해양대 실습생 30명, 선원 30명 등 총 11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에 승선해 7월 16~18일까지(2박 3일간)부산항~블라디보스톡항 구간을 항해하며 해양 물류루트 체험 및 해상안전 실습 등을 하게된다.

한국해양대 김윤해 총장직무대리는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유라시아 관문도시인 부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해양탐험정신과 해양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양 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용호 기자 12345c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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