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기 격납용기내 압력 안정권 되찾아
2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언론사를 통해 밝힌 3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내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낮추기 위한 방사성 가스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NHK를 비롯한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쿄 전력은 이날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현재 압력이 서서히 안정권을 찾고 있다며, 배출의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격납용기 압력을 낮추기 위한 내부 기체 방출 시 방사성 물질의 노출에 대한 불안감은 낮아졌으나, 일본의 계속되는 말 바꾸기식 대처방안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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