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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유치 당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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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유치 당위성 입증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6.1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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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광역기동단 등 소방헬기 비행안전 및 초동대처 최적지
예산군 직선거리 가장 짧고 고속도로 IC, 역, 터미널 등 교통접근성 양호
▲ 예산군 주민들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UI헬리콥터를 방문 소방복합시설 유치를 위한 당위성 등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과 주민들이 소방복합시설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데 이어 군의회에서도 시설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군 의원 일동은 유치 당위성 검토․분석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등 8만5000명의 88%인 7만4000명의 주민이 유치 동의서를 제출한 소방복합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과 군의회의 유치 당위성을 살펴보면 소방복합시설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항공구조대와 119광역기동단 등 소방헬기의 신속한 출동을 담보할 비행안전 측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착륙과 선회 등 비행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또한 산불진화 등 초동대처에 필요한 수자원확보 측면에서도 지근거리에 초동대처에 필요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수자원까지 확보하고 있어 소방복합시설의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라는 평이다.

아울러 군에서 제출한 후보지는 국도 32호선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인접해 있어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국․공유지가 69%에 사유지가 31%로 사유지에 대해서도 이미 사용동의를 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속도로 IC와 역, 터미널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한 접근성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소방학교 운영에 필요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군의회 의원 일동은 “지난 2013년도 5월 지사께서 우리 군을 방문하셨을 당시 예산군을 지역균형 발전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천명하시면서 공무원과 기관장, 지역 리더 등과 대화를 하고 예산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과 발전을 약속하신 바 있다”는 소회를 밝히며 유치 당위성을 기반으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지자체별 후보지 현황을 보면 예산군이 유치를 희망하는 예산읍 주교리의 경우 예산읍 원도심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충남도청과의 직선거리도 14km로 비교적 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비행안전과 초동대처에 필요한 접근성과 교육환경 등 모든 사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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