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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철도건널목사고 예방 공동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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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철도건널목사고 예방 공동 캠페인' 실시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9.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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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5일 철도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널목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철도건널목사고 예방 공동캠페인’ 행사를 6일 전국 217개소의 역과 214개소의 건널목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동시에 시행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철도이용객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철도건널목 사고현황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2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3.6명의 사망자와 10.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30일 철길 건널목을 지나던 승용차와 KTX고속열차와 충돌로 인해 운전자가 사망하고, 이 사고로 새마을호 등 20여편의 열차가 지연운행됐다.

이와 관련해 국토해양부에서는 건널목 사고 경감을 위해 신설 노선에는 건널목을 지하화 등으로 입체화하도록 하는 등 입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통행이 빈번한 건널목의 안전요원 배치 및 건널목 차단설비 등 안전설비 현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철도건널목을 이용하는 시민 및 자동차운전자를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 안전 통과요령, 철도건널목 앞에서 일단정지 후 눈으로 열차가 오는지 확인하고 귀로는 열차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한 후 안전하게 통과하는 요령 등 계도를 통한 철도건널목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함양에 기여함으로써 한층 철도건널목 안전문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 관게자는 “앞으로도 국토해양부 및 교통안전공단은 매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철도건널목사고 예방 등 철도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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