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합동 재난대응훈련 실시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라남도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부터 5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274개 기관별로 참여했으며, 안전한국훈련에서 전라남도는 이순신대교에서 차량 전복․추돌 등 복합재난사고를 가정한 민․관․군․경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차량 65대, 헬기 1대, 선박 11척 등 총 77종의 장비가 동원되는 등 대규모 육․공․해상 실제훈련으로 치러졌으며, 전라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890여 명이 참여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훈련에서 대형 교량사고 복합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해상교량복합사고 훈련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병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단체, 도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주어진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훈련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며 “앞으로도 기관별․부서별로 매뉴얼을 계속 보완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 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을 가상한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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