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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폭염대응 종합대책’ 발표…9월까지 비상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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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폭염대응 종합대책’ 발표…9월까지 비상대응체계 가동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6.14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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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스크포스팀 운영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우선 예산군은 오는 9월말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총괄 아래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합동 태스크포스팀(이하 ‘T/F팀’)를 꾸려 ‘폭염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T/F팀은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 운영,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거리 노숙인 주민 보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 활동 피하기 등 폭염대응요령을 마을 방송과 민방위 경보 시설 등을 활용 홍보하고 일상생활 중 쉽게 접근한 가능한 무더위 쉼터 300여 곳을 운영하며 응급상황에 대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비상연락망 구축과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을 활용 정기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해 폭염특보 발효 시 65세 이상 노인과 초․중․고 학생, 농민, 건설 및 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오후 1시~3시 휴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과 노숙인 시설 등과 연계해 폭염에 노출된 노숙인 주민을 위한 응급대피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이러한 대책의 시행을 통해 예산군은 주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의 한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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