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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트럼프 '위 아 더 챔피언' 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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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트럼프 '위 아 더 챔피언' 쓰지마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6.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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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런던=AFP) 영국의 락그룹 아이콘 퀸이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들의 히트송인 "위 아 더 챔피언"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리드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가 밝혔다.

메이는 미국 대선주자인 트럼프가 허가 없이 자신들의 노래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68세인 메이는 트럼프가 화요일 미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당 노래를 사용한 것을 두고 "항의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음원 사용 허가가 요청된 적도, 주어진 적도 없다. 우리는 이러한 사용이 계속되지 못하도록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이 있는지 조언을 받고 있다"고 메이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그는 "정치 유세의 도구로 퀸의 음악을 사용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정책과 상반되는 것이다. 우리의 음악은 꿈과 믿음을 상징하지만 듣고 즐기고 싶어하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 아 더 챔피언"은 리드 싱어인 고 프레디 머큐리가 1977년 작곡한 곡으로 스포츠 파이널에서 사용되는 불멸의 명곡이다.

퀸은 트럼프가 자신의 음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거부한 여러 음악인 중 하나가 되었으며, 롤링스톤즈, 닐 영, R. E. M.과 아델 등도 이들과 의견을 같이 한다.

퀸은 현재 미국 가수 아담 램버트와 유럽의 축제에서 순회공연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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