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헤이그=AFP) 네덜란드 정부 산하 싱크탱크는 목요일 영국이 EU를 탈퇴할 경우, 네덜란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싱크탱크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네덜란드 GDP는 2030년까지 1.2% 하락하고, 100억 유로의 무역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난다면 긴밀한 교역관계때문에 다른 EU 국가들보다도 네덜란드가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네덜란드 중앙경제기획부서는 밝혔다.
네덜란드의 교역 감소는 2030년까지 네덜란드 GDP의 1.2% 또는 100억 유로 감소와 맞먹는 수준이 될 것이다.
영국은 6월 23일 EU 탈퇴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영국과의 해상 교역이 활발한 북해 전반에 위치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로 가장 큰 경제 후폭풍에 휘말릴 수 있다.
"만약 영국이 EU를 탈퇴한다면 경제의 직접적인 손실을 입히는 불확실한 시기가 동반될 것"이라고 네덜란드 정부 산하 싱크탱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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