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스트라스부르그=AFP) 불가리아의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수요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냉전시대'를 열면서 러시아가 EU 유럽 연합을 파괴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친 EU 성향인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유럽의회에게 우크라이나 사태야말로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원칙을 지지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리를 반대하며 EU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 단결, 연대, 법치라는 유럽 연합의 기반을 부수려고 한다"고 전했다.
불가리아는 냉전 시대 소련을 지지했으나, 공산주의가 무너진 후 별도의 노선을 걸어왔으며 2007년에는 EU에 가입했다.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새로운 냉전시대가 올 것이라고는생각하지 않지만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의 행동은 "아무도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분쟁과 대립이 계속되어 평화로운 것은 아닌 시대"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간섭을 용납하는 것과 특히 크림반도 병합을 인정하는 것은 역사적인 수치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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