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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혁, 한국 마라톤 간판의 새로운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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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혁, 한국 마라톤 간판의 새로운 기대주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20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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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에서 대회 은메달 획득

 20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을 출발해 청계천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서울 국제마라톤 42.195㎞ 구간 마라톤 풀코스 남자부 레이스에서 모로코의 압데라힘 굼리(35)가 2008년 런던마라톤에서 세운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인 2시간5분30초에 미치지 못하는 2시간09분28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서울 국제 마라톤대회 정진혁 선수(= 방송 캡쳐 본)

이날 굼리에 이은 2위로 통과한 한국 남자 마라톤의 기대주인 정진혁(21·건국대)은 개인 최고기록(2시간10분59초)을 1분31초 앞당기며, 2시간9분28초로 새로운 빛을 보여줬다.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광저우아시안게임 우승자인 국가대표 지영준(코오롱)은 건강상의 이유로 레이스에 불참하며 내달 열리는 대구 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의사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굼리는 국제대회에서의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고, 한국의 정진혁은 마라톤 풀코스 세 번째 도전 만에 개인 최고기록으로 대회 은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한국 마라톤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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