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학구조개혁법 토론회’가 오늘(7일)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고등교육 생태계를 보호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서 대학구조개혁법이 앞으로 어떻게 제정돼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7일 서강대에서 개최되는 수도권·강원 지역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충청·호남지역 토론회가 대전보건대에서, 오는 17일 영남·제주 지역 토론회가 계명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총장, 주요 보직자 등 대학 관계자 및 언론, 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발제 및 토론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대학구조개혁법의 제정 필요성과 함께 대학의 자발적 퇴출 및 기능전환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학사구조 개편 등 자율적 구조개혁, 지방대 발전방안과의 연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유미 교육부 대학정책관은 “앞으로 대교협, 전문대교협 등 총장 협의체와 협력을 토대로 각계의 의견을 모아 대학구조개혁법이 20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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