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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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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6.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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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방재 단체의 역할 증대에 따른 활성화 도모
▲ 황선봉 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 임원들이 지난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은 지난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임원과 황선봉 예산군수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은 민간의 재난대응 단체로서 행정기관과 협력해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산군 방재단’은 2009년도 조직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방재단장 및 임원 18명과 안전관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단의 역할을 강조․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관한 논의 및 지역의 재난대응역량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평상시 위험요소 예찰활동 강화 ▲지속적인 단원 교육 ▲예산군과의 협력 체계 공고화 방안 ▲방재단원 추가 모집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읍․면별 방재단을 추가로 조직하는 등 올해 방재단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런 의지와 앞으로의 활동에 이정표가 될 발대식을 오는 6월 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잦은 만남을 통해 서로의 건의․협조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안전한 군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해 봉산․고덕면의 국지성 집중호우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최근 자연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행정과 주민이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자율방재단 활동이 활성화 된다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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