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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오늘(1일) 회동…‘대북 압박’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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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오늘(1일) 회동…‘대북 압박’ 강화 방안 논의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6.0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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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7차 당대회 이후 한반도 정세 및 안보리 결의 이행 상황 점검
▲ 사진출처=외교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늘(1일)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회동한다.

우리 측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 측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일본 측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만나 북한의 제7차 당대회 이후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고, 대북제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전날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규모 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전격 방문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큼 3국의 다양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앞서 3국 수석대표들은 지난 4월20일 서울에서 비공식 조찬회동을 갖고, 북한이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추가 도발을 할 경우 대북 압박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후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초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하는 등 무력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따라서 지난 4월 이후 한 달여 만에 만나는 3국 수석대표들은 이날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90일을 맞아 결의의 이행 상황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각국의 독자 대북제재를 비롯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회동을 마친 뒤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협의 내용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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