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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지역 우수 농산물 수출루트 개척 박차...베트남 이어 일본 시장 진출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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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지역 우수 농산물 수출루트 개척 박차...베트남 이어 일본 시장 진출 타진
  • 김일성 기자
  • 승인 2016.05.3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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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배·골드키위 등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농협 및 생산농가 방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31일 도내의 고품질 단감·키위·배 등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수출업체(리마글로벌, 부림교역) 및 베트남 바이어(CALI Fruits, NAM CHAN)를 산지에 초청하여 생산 농가와 산지유통센터(APC) 현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농협전남지역본부)

[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 고품질 단감·키위·배 등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전력을 펼치고 있는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31일 수출업체(리마글로벌, 부림교역) 및 베트남 바이어(CALI Fruits, NAM CHAN)를 산지에 초청해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구례농협·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생산 농가와 산지유통센터(APC) 현장을 방문했다.

전남농협본부는 농협 산지유통센터(APC)의 우수한 선별시설과 패킹 능력을 적극 홍보하고 베트남 수출을 위해 준비해할 사항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수출업체와 베트남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바이어들은 나주시 APC에서 선별 및 포장되고 있는 고품질 멜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과 함께 수입의향을 보이기도 했다.

전남농협은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 농산물에 대한 소비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작년에는 전라남도와 함께 베트남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도내의 우수한 딸기·골드키위·배·단감 등을 선보였다.

일본 시장 공약에도 나선다. 6월에는 일본 대형 수입업체인 INFARM과 H&F를 산지에 초청해 파프리카·단호박·키위·토마토 등의 수출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수출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바이어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임을 밝히고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수출루트를 확보하고 있는 수출업체에 대한 마케팅과 동시에 수출바이어를 산지로 초청하는 행사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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