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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집트, 실종 항공기 심해수색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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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집트, 실종 항공기 심해수색 펼쳐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5.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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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 앞 애도에 동참한 이집트항공 승무원 및 관계자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지난 주, 지중해에 추락한 이집트항공기의 잔해와 블랙박스를 찾기 위한 심해 수색 작전이 앞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프랑스의 BEA 항공안전국은 목요일 밝혔다.

BEA는 "조만간 프랑스 해군잠수함이 사고해역에 도착해서 해저수색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는 이집트 당국과 함께 5월 19일 일어난 추락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실종 항공기의 탑승객 66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은 여전히 항공기 추락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종된 A320기의 두 개의 블랙박스의 행방을 찾고 있는 중이다. 목요일 코르시카에서 출항한 프랑스 해군잠수함에는 두 명의 BEA 조사관들이 탑승했다.

이 잠수함에는 Detector 6000으로 알려진 세 개의 해저수색장비가 탑재되어 있어서 블랙박스의 신호를 감지할 것이라고 BEA는 말했다.

이집트 당국은 BEA의 도움을 받아서 "해저수색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 3,000미터 깊이로 추정되는 수심에서 작업하는데 필요한 해저탐사용 로봇과 감압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두 번째 배를 보내는 것에 대한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 블랙박스는 최대 한 달까지만 신호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마크 아이로(Jean-Marc Ayrault)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이집트는 블랙박스 수색작전을 도울 두 프랑스 기업에 협조를 요청했다.

수색비용은 이집트와 프랑스가 공동 분담한다.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에는 약 500여 명 추도객들이 모여들어 꽃다발, 촛불, 이집트 국기를 놓고, 실종 항공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묵념을 하는 등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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