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1주년을 기념하는 ‘학교 밖 청소년 동행 걷기대회’가 오늘(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육성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또래친구들과 활동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걷기 대회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자, 일반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한다.
대회가 열리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팔찌 만들기, 플로리스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금연상담이 제공되며 걷기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이벤트와 사진 컨테스트가 열린다.
걷기대회에 앞서서는 앞으로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될 ‘제2기 꿈드림 슈퍼멘토단’과 ‘제2기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멘토단은 지역추천을 통해 교육, 문화예술, 의료, 법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꿈드림 청소년단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 추천으로 선발된 학교 밖 청소년 19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지난 1년간 꿈드림센터를 전국 시·군·구 202개소 지정·운영하며 지난해 총 3만3천718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지원했다.
올해부터는 9세 이상 18세 이하 모든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료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전면 실시할 방침이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