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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 ‘청의정’서 모내기 행사…“임금 애민정신 느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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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 ‘청의정’서 모내기 행사…“임금 애민정신 느낄 기회”
  • 김린 기자
  • 승인 2016.05.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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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모내기 행사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오는 6월 1일 창덕궁 청의정에서 모내기 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인 옥류천 청의정(淸漪亭)에서 손수 모를 심어 보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가늠하기 위해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해 농사를 주관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창덕궁관리소 측은 “이번 모내기 행사는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세시풍속인 모내기를 도심 속 궁궐에서 체험하고 백성을 향한 임금의 애민정신을 느껴보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다양한 벼 품종과 쌀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당일 오전 11시에 입장하는 창덕궁 후원 특별 관람객이라면 이번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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