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 김양식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몫 할 것으로 기대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김 소비시장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류식 김양식어장을 신규개발 한다.
신안군 지역 540여 어가 김양식 주민들은 7,138ha(80% 지주식,20% 부류식)의 김양식장에서 연 평균 2만5000여t의 양질의 김을 생산해 연간 36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김양식업이 신안 섬지역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이자 신안군의 주력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신안군은 이번 부류식 김양식어장 개발을 통해 기존 연간 소득 360여억원에 비해 매년 5,000여톤(약 130억원)의 부류식 김을 추가로 생산될 것이 예상되고 있어 지역 김양식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최근 마른김, 스낵김, 자반김 등 김 상품의 다변화로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 등으로 김 수출시장 규모가 대폭 증가됨에 따라 지역 김 원물생산, 공급을 통하여 김 수출확대는 물론 신안군 김양식 산업 활성화을 위한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부류식 김양식어장 개발로 인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내년에도 어장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어장의 확대와 더불어 지역 어업인들이 어장관리 의무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완동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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