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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생명 기원, 새로운 연구로 비밀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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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생명 기원, 새로운 연구로 비밀 풀리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5.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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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유명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서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은 이런 강렬한 충격이 약 40억년 전 지구와 항성의 온도가 매우 낮았을 때  지구는 어떻게 생명이 살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이 되었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진은 태양이 지금의 약 1/3 수준으로 밝았을 때 태양은 훨씬 더 격정적이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초화염을 반복적으로 뿜어내면서 수소 분자가 대기권에 부서지며 지구를 따뜻하게 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N2O 또는 웃음가스)와 프로틴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을 만드는 시안화수소를  만들어냈다. 모든 생명에 필요한 질소는 어린 지구의 대기권에서 존재했던 형태로는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며 화학적 반응을 하려면 다른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 높은 온도에서는 이것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생명이 탄생하고 나서 첫 번째 수백만년 동안의 태양을 닮은 다른 항성의 관찰과 지구가 생겨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대기권의 화학 모델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한 연구원은 온실가스만큼 태양의 열을 가둬두는 효율적인 장치가 없었다면 "지구는 40억년 전 생명이 살 수 있는 물과 온도가 적합한 오늘날의 지구보다는 커다란 눈덩이였을 것이다"라며 설명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그 당시 "지구의 낮은 대기권에서 질소 가스를 효율적인 생산이 현재 풀리지 않은 '흐릿한 어린 태양'의 역설을 설명해 준다.

이 연구원은 "우리의 모델은 생명을 구성하는 분자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우주의' 요소를 기술한다"라고 AFP에 보낸 이메일에서 말했다.

그리고 항성의 유사한 충격을 받은 다른 행성들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낳았을 것이라고 이 모델은 제시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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