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생나제르=AFP) 세계 최대규모(12만 톤) 크루즈선 바다의 하모니(Hormany of the Seas)호가 첫 항해에 나서는 날 프랑스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높이 66m로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으로서, 총길이는 362m 이다. 에펠탑 높이보다 50m 더 길다.
이 거대 크루즈선이 생나제르항을 출항하는 순간 약 7만명의 사람들이 해변가에 몰렸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미국에 기반을 둔 크루즈 선사 RCCL(Royal Carribbean Cruises Ltd)를 위해 건조된 크루즈선이 프랑스를 떠나가자 사람들은 손을 흔들고 박수를 보냈다.
"떠나갔네요." 라고 군중 속 크리스틴은 말했다. "우리는 3년이 넘도록 이 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어요."
10억 유로 가까이 비용이 들어간 물에 떠다니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크루즈선은 16개의 데크가 있고, 승객 6,360명, 승무원 2,100명을 태울 수 있다.
우선 크루즈선은 남부 잉글래드의 사우스햄튼으로 향하고 카르셀로나항으로 가는 공식적인 처녀 항해는 5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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