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리우데자네이루=AFP) 브라질은 오는 8월 리오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될 올림픽에 배치될 예정이었던 9천명의 엘리트 경찰 중 절반만 파견할 것이라고, 고위 관계자가 화요일 전했다.
리오 州의 마리오 벨트람(Mario Beltrame)은 오 글로보(O Globo) 신문사에게 "9천명의 경찰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부가) 절반만 보낼 것으로 보인다. 어렵겠지만 준비는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올림픽대회를 위한 전략적 보안계획에 타격을 줄 것이다. (브라질의) 다른 주에서도 자신들의 경찰력을 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다른 주들 역시 나름대로의 경찰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 개월 전 발표된 올림픽 보안 계획에서는 폭력이 난무한 이 지역에 2012년 런던대회의 두 배인 총 8만 명의 경찰과 군인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브라질은 또한 군대가 대회를 위협하는 "적대적" 항공기는 무조건 격추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을 수요일 발표했다.
2014년 월드컵과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집행되었던 것과 비슷한 이 조치는 브라질 전역에서 적용될 것이다.
영에서는 "의심되는" 항공기는 일차적으로 경고를 보낸 뒤, 불복하는 경우 "적대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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