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부산 동래역에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은 어묵구이가 있다.
닭 날개 안에 있는 뼈를 빼내고 그 날개 속에 어묵을 집어 넣어 닭 날개의 고소함과 탱글탱글한 어묵의 조화가 맞고 새롭다.
조리법은 닭 날개 어묵을 오븐에 넣고 먼저 익혀서 2차로 그릴에서 노릇노릇 구어 낸다. 완성품은 종이 접시에 담아 소스와 깨소금을 뿌려 먹으면 희한한 별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늘(3일) '닭 날개 어묵' 구이를 개발한 계기에 관해 이승렬 씨는 "대만의 명물인 닭 날개 볶음밥을 직접 수제로 만들어 팔면서 닭 날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창작된 닭날개 어묵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닭 날개 어묵이 부산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요리사회 전사무국장 출신인 그는 최근 외식업 에이전트와 헤드헌터로 활동하면서 취직자리를 못 찾고 있는 요리사들을 위해 무료로 일자리를 찾아주고 전문적 특기가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그 소질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해 주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후속 상품으로 '닭 날개 에그 빵'도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 시기를 기다리고있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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