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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6 조선통신사 축제’ 이달 6일 개최...유네스코 등재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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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6 조선통신사 축제’ 이달 6일 개최...유네스코 등재기원
  • 석동재 기자
  • 승인 2016.05.0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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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기원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소울' 선보여

[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약 200년(1607∼1811)에 걸쳐 한.일 양국의 평화적 외교와 관계회복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주도했던 조선통신사의 선린우호와 평화공존 정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조선통신사 축제'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오늘(3일) 부산시 축제진흥팀에 따르면 올해는 조선통신사 축제는 일본행렬을 확대하고 한일 양국의 연고도시 대표자 12명이 참여해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 행렬, 평화의 행렬로 구성됐으며, 평화의 행렬의 경우 한국, 일본, 유네스코 등 1500여 명의 국내.외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용두산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조선통신사 한마당'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을 기념한 유네스코 등재 기원관, 조선통신사 체험관, 조선통신사의 활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관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국제 학술 심포지엄’, ‘조선통신사를 기억하다’, ‘조선통신사를 잇다’, 한일문화교류공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선통신사 필담창화’ 미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이번 축제와 연계해 '조선통신사,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특별전을 마련했으며, 조선통신사 행렬을 한지인형으로 재현한 작품을 포함해 지난 4월 19일부터 개막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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