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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 백령도에 튤립이 만개…31ha에 10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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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 백령도에 튤립이 만개…31ha에 10만개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6.04.28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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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령도에 만개한 튤립.<사진제공=옹진군>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이 지난 2009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백령도 31ha의 경관 작물 쉼터가 튤립 10만개의 개화로 문을 열었다.

백령면 진촌지구에 조성된 경관작물은 밀, 보리와 함께 지면패랭이, 국화, 코스모스, 튤립 등으로 간척지 주변에는 탐방로와 쉼터가 조성돼 있다.

관광객에게 따뜻한 봄 정취를 전할 쉼터에는 튤립이 만개해 그윽한 향기와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다.

진촌지구는 이번 튤립 만개에 이어 5~6월에는 밀·보리밭으로 7~8월은 여름을 알리는 네마장황과 수단그라스, 9~11월에는 황화코스모스, 국화 등으로 가을 정취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령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고 추억이 있는 백령도를 조성하기 위해, 간척지에 좀 더 다양한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백령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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