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강원도는 '한가위와 같이 풍성한 가을 강원도 농촌체험마을에서 즐기자'라는 주제로 도시민이 강원도 농촌에 와서 직접 체험하면서 놀고, 먹고, 즐기는 사이에 온 몸을 재충천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을철 체험객 맞을 준비를 한다.
현재 도내에는 전통적인 농사체험과 농촌생활, 자연환경 등 직접 체험이 가능한 춘천 가산골마을, 삼척 너와마을, 홍천 사랑말마을, 영월 삼굿마을, 정선 개미들마을, 인제 백담마을 등 110개소의 농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는데, 금년 가을에는 24개마을에서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50개의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축제로는 가산골마을의 외국인 유학생 결연행사, 너와마을의 머루축제, 사랑말마을의 오미자 축제, 삼굿마을의 삼굿축제, 개마들마을의 가을걷이 농촌체험 축제, 백담마을 마가목 축제 등이 있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송어잡기, 머루주담그기, 오미자 음료만들기, 삼굿체험, 전통혼례, 허수아비 만들기, 새뱅이(민물새우) 잡기, 백두대간 숲탐방, 가훈쓰기, 염색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농사체험, 별자리 관찰 등이 있다.
축제 외에도 마을마다 특색에 맞는 소규모 농촌체험행사를 발굴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1사1촌 자매결연 기관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민들에게 어린시절 농촌에서 신나게 놀던 고향의 추억과 감동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자연과 농촌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줌으로서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며, 24개 가을철 축제와 86개의 농촌체험마을에서는 40만명의 도시민을 유치해 6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