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최익현·의병장 민종식의 숭고한 애국애민 정신 기린다”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제6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격상된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 곽재우’가 처음 의병을 일으킨 날인 양력 6월 1일을 지정해 의병의 역사적 가치와 숭고한 애국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올해에는 충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청양군 모덕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모덕사는 구한말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초상을 모신 곳이다.
청양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와 전시 및 체험 등을 준비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면암 최익현 선생을 주제로 한 ‘老母의 기다림’ 무용 공연과 청양지역에서 활동한 민종식 의병장을 주제로 ‘청양활동 의병장 재현공연’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감동과 불굴의 의지를 각인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석화 청양군수는 “충남 도내 최초로 청양에서 개최되는 국가기념식인 제6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개최될 것”이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에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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