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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선거 위기, 끝이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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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선거 위기, 끝이 보이지 않아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4.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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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조슬럼 프리베르트(Jocelerme Privert) 임시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포르토프랭스=AFP) 아이티 임시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인 5월 중순까지는 2차 대선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선거 프로세스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조슬럼 프리베르트(Jocelerme Privert)는 2월 14일 3개월간 국정을 이끌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프리베르트 임시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선거위원회가 투표 결과 중 일부를 감사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히며, 미대륙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인 아이티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거가 또 다시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프리베르트 임시 대통령에 의하면 "선거위원회가 5월 15일부터 31일 사이에 선거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티는 당시 대통령이던 마이클 마르텔리(Michel Martelly)가 가장 총애하던 후보자인 조베넬 무아즈(Jovenel Moise)와 야당의 선봉에 선 주드 세리스틴(Jude Celestin) 간 12월 결선 투표가 취소된 이래로 심각한 정치적 위기에 놓여 있다.

결선 투표 취소로 인해 폭력사태가 벌어지고 10월 1차 투표에 정부가 술수를 부렸다고 항의하는 시위가 끊이질 않았다.

마르텔리 전 대통령의 퇴임 전 브리베르트는 그에게 4월 24일로 선거일을 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고위 관계자들은 이미 기한이 지났다고 요구를 기각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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