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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15년만에 국제금융시장으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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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15년만에 국제금융시장으로 귀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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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헤지펀드에 시위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던 2014년 아르헨티나 거리 모습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부에노스아이레스=AFP) 아르헨티나가 월요일 국제금융시장에 귀환했다.

아르헨티나 정부 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이날 15년만에 처음으로 국채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정부측은 아직 어느 것도 발표할 수 없으며, 내일 정오에 성명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국제 신용시장에서 현금을 차용해 재정적 고립의 15년 세월을 종식하려 하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개선하고 15년간의 미국 투자펀드의 소송을 합의할 방법 역시 궁리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키르츠네르 전 대통령은 미국 투자펀드를 일컬어 "남의 불행을 이용해 먹는 자(vulture)"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미국 법원이 아르헨티나가 다시 차용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중장기 국채 150억달러를 발행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앞서 채권 판매를 위해 도이치뱅크, HSBC, JP 모건, 산탄데르(Santander) 은행, BBVA, 시티그룹, UBS를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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