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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위기를 맞는 언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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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위기를 맞는 언론의 자유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4.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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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는 저널리스트 시위자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는 다음 주 국가별 연간 순위를 공개하기에 앞서, 2013년 이후로 "언론의 자유가 크게 훼손"되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는 국경 없는 기자회는 터키, 이집트, 리비아, 부룬디와 같이 법과 질서가 무너진 곳의 압제 정부를 비난했다.

파리에 근거지를 둔 국경 없는 이사회는 또한 성명을 통해 뉴스의 독립성 역시 위협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언론의 자유에 적대적인 이데올로기, 특히 종교적 이데올로기와 대규모 선전적 기계들의 위협으로 인해 국영과 민간 언론 할 것 없이 그들이 보도하는 뉴스의 독립성이 모두 생존의 위험에 처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전 세계에서 '과두제 집권층(oligarchs)'이 언론을 사들이고 있으며, 정부의 압박에 이미 허덕이는 언론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황의 악화는 모든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특히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에서 저널리스트들을 목표로 한 물리적인 공격과 살인사건 등의 영향으로" 미대륙이 가장 심각하다고 전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4월 20일 180개국의 세계 언론의 자유 지표(World Press Freedom Index)를 발표할 예정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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