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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호소하는 손수조 '박근혜 키드 살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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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호소하는 손수조 '박근혜 키드 살려주십시오'
  • 석동재 기자
  • 승인 2016.04.07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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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제공=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손수조 후보 선거캠프>

[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새누리당 사상구 손수조 후보가 오늘(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장제원 후보 사상구 선관위 고발조치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수조 후보는 "사상은 4년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잃어버린 4년을 이제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채우려고 한다"며 "장 후보는 최근 선거운동기간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손수조 후보는 최근 선거운동기간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장 후보에 관련해 "지난 3월 27일 부산시 선관위는 사상구 모 교회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무소속 장제원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바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손 후보는 "선거운동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장제원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상구민과 부산시민에게 한 점 부끄럽지 않은 후보가 될 자신이 없다면 후보직을 내려놓기 바란다"며 "부산시 선관위와 검찰도 사상구민 여러분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실 관계를 밝혀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손수조 후보는 이어 "장 후보가 만에 하나 당선된다고 해도 당선무효로 재선거를 치르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상구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손 후보는 "정치에 몸담았던 지난 4년 동안 너무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기서 포기해 버렸다면 누군가는 여성이라고,나이어리다고,트럭 운전사 딸이라고 안된다고 말 했을지 모른다"며 "저는 사상구민 여러분들이 키워주신 자랑스러운 사상의 딸로서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편견들과 싸워 이겨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서민들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될수 있도록 손수조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손 후보는 "무소속에 표를 주는 것은 야당에 표를 주는 것이며, 무소속이라는 가면을 쓴 장 후보는 야권 후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수조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무사히 마치실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박근혜 키드 손수조가 당선될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국제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 의뢰해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상구 여론조사(사상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결과  무소속 장재원 후보가 33.1%, 더민주 배재정 후보가 26.1%,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21.2%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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