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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 북강서甲 후보, 새누리 조원진 신공항 발언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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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 북강서甲 후보, 새누리 조원진 신공항 발언 '사과' 촉구
  • 석동재 기자
  • 승인 2016.04.02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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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일) 부산 북강서갑 더불어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지난 31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의 신공항 선물 보따리 발언과 관련해 '매표를 위한 저열한 정치적 발언’으로 규정하고, 신공항 입지가 공정한 평가가 아닌, 특정지역 정치인들의 입김이 작용한다면, 이번 총선에 승리해 20대 국회 의원직을 걸고 맞서 싸우겠다는 강한의지를 표명하고있다.<사진=전재수 후보 선거캠프>

[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최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대구 선물 보따리' 발언"이 신공항 문제로 해석되면서, 신공항 유치가 PK 총선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 북강서갑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오늘(2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의 '신공항 선물 보따리' 발언과 관련해 "매표를 위한 저열한 정치적 발언으로 규정한다"며 "신공항 입지가 공정한 평가가 아닌 특정지역 정치인들의 입김이 작용한 다면, 이번 총선에 승리해 20대 국회 의원직을 걸고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재수 후보는 '16명의 부산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자당 국회의원이 저런 발언을 하는 동안 뭣하고 있는 거냐고 강하게 질타’하고 ‘이런 일이 이번 뿐만이 아니다"며 "만덕~센텀 지하고속로도 착공의 키가 될 혼잡도로지정 문제도 특정 정치인의 눈치를 보느라 지연되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자꾸 이런 식이면 부산시민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며 "또 다른 지역갈등이 발생하기 이전에 조원진 의원은 이번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전 후보는 앞서 가덕도 신공항에 관련해 "항만, 철도와 연계해 유라시아 물류의 허브로 도약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 기능이 마비되고 있는 북구가 R&B (연구 비즈니스) 단지로 도약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의 밀양신공항 선물보따리 발언으로 촉발된 가덕신공항 무산 시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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