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여성가족부는 성별영향평가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성별영향평가 유공자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오는 2일 오후 2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부산광역시 등 우수기관과 담당공무원에 대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시상하고, 시상식 후에는 강원도, 외교통상부, 농촌진흥청의 우수사례 등을 각각 소개·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별영향평가를 추진한 기관으로 지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별영향평가를 위한 추진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2013년까지 추진할 평가대상과제를 미리 발굴해 놓은 등 체계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점이 우수했다는 평가이다.
정책개선 우수사례로 표창을 받은 부산광역시의 ‘고객중심 맞춤형 119구급 서비스 제공’사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소방공무원 채용 시 여성구급대원의 채용비율을 상향 조정해 양성평등성을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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