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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능력중심채용 100개 공공기관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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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능력중심채용 100개 공공기관 신규 도입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3.31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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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기재부와 고용부는 오늘(31일) 지난해 130개 공공기관에 이어 올해 100개 공공기관이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하기로 한 공공기관은 공기업 1개(부산항만공사), 준정부기관 20개(보훈복지의료공단, 언론진흥재단 등), 기타공공기관 79개(한국투자공사, 폴리텍, 노사발전재단 등) 등 총 100개이다.

이로써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500인 이상의 기타공공기관은 3개 기관을 제외하고 올해 모두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하게 된다.

정부는 NCS기반 능력중심채용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공공기관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위해 채용계획 유무, 채용 규모, 모집분야의 수 등 각 기관의 상황에 맞는 컨설팅 지원을 제공하고,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상설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준비생들이 NCS 기반의 능력중심채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도록 고용노동청에서 실시하는 상설 설명회와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은 취업자의 스펙부담 감소와 공공기관의 채용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아직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하지 않은 병원, 출연연 등은 올해 도입 기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본격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까지 전체 공공기관에 대해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채용과 교육·훈련 등 NCS 활용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계(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검증·보완을 거쳐, 6월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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