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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유니콘, 공생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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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유니콘, 공생했을 수도 있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3.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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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탄소 실험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시베리아 유니콘으로 알려져 있고, 오래 전에 멸종한 동물이 약 29,000년 전 선사시대 인류와 함께 지구에 살았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엘라스모테리움(Elasmotherium sibiricum)이라는 학명으로 알려진 이 동물은 350,000년 전에 사라졌을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그렇지만 이보다 훨씬 최근에 카자흐스탄에서 두개골을 발견했다는 내용이 미국 과학저널에 소개되었다.

톰스크국립대(Tomsk State University)의 고생물학자인 안드레이 슈판스키(Andrey Shpanski)는 "상당히 거대한 수컷이었을 것"이며, "오늘날 코뿔소의 크기는 문학작품에 나오는 것들 중 가장 크다"고 언급했다.

연구자들은 이 생물체의 나이를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탄소를 사용했고, 이를 통해 이 생물체들이 남부 시베리아의 끝에서 이동한 이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견된 두개골은 상대적으로 상태가 좋았으며, 갉아먹힌 부분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초식동물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이 동물은 무게가 최대 4톤까지 나갔을 것이며, 높이는 2미터, 몸길이 5미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식지는 돈 강(Don River)에서 오늘날 카자흐스탄 동부에 분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판스키는 이번 결과가 다른 "대규모 방사선 탄소 연구"를 수행해 약 50-100만년 전에 사라졌을 것으로 여겨졌던 포유류의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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