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출산용품 지원확대에 이어 산모ㆍ 신생아 도우미 지원을 확대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은 물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실제로 군은 지난해까지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한해 지원했던 산후조리식품(쇠고기, 미역)과 신생아 내의 등 7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 출산가정으로 확대 지원해 올해 모두 316가정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군 자체사업비 5천여 만원을 확보해 산모ㆍ신생아도우미사업 또한 확대지원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실시하는 소득기준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 대상자를 80%이하 대상자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본인부담금 5만원~10만원 가량을 군비로 지원하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고 있다. 내년부터는 산모·신생아도우미사업을 100%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저출산 대책을 위해 신생아 양육비 지원금과 함께 셋째아 이상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으로 출산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의 신생아 양육비 지원금은 첫째 5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480만원, 넷째이상 5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경희 기자 mayway1@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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